만약 여러분이 미국에 살고 계신다면 총기 규제에 관한 이슈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할 것입니다.
총기 규제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총기 규제 입법과 관련된 행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라고 아마 궁금해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태도가 행동과 일치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지식이 태도와 행동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그것과 관련된 태도와 행동이 일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행동하게 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자신이 경함하고 알고 있는 지식범주만큼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알지 못하는 지식에서 사건이 발생하거나 자신이 행동하게 된다면 거부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만약 여러분들이 총기 규제법에 대해 많이 알수록 그 법에 대한 태도가 총기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행동과 일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될것입니다.
또한 그 법의 효과와 직접 관련됨으로써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된다면, 예를 들어서 총을 가진 사람에게 구조되거나 해를 입었다면 그 법에 대한 태도가 관련된 행동을 더욱 활실히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적인 경험이 간접 노출에 비해 태도나 행동 일관성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무리 다양한 간접적인 경험을 가지더라도 실직적으로 직접적인 경험 한번보다 못한 경우가 될 수도있습니다.
따라서 지식의 2가지 측면, 즉 대상에게 얻은 지식의 양과(간접성과 대조되는) 직접성의 여부가 태도와 관련 행동사이의 연결을 강화하게 됩니다.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을 수록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해서 확고한 태도를 취할 수 있으며 이러한 태도를 토대로 자신의 행동에 자신감을 갖고 실천할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직접적인 지식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습득한 지식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행동을 취하기 때문에 더 적절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개인적 관련성으로 인하여 태도와 행동이 예측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부 당국 관계자가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를 18세에서 21세로 올리자고 제안하자 미시간주의 거의 모든 학생이 그 계획에 반대했습니다.
뒤이어 시위처럼 부정적 태도와 일치하는 행동이 요구되자, 그법에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을 20세 이하 학생들의 참여율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는 주제가 자신과 개인적으로 관계있을 때 그에 대한 태도가 행동을 더 잘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는 다른 연구 결과들과 일치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자들에게 술의 가격을 높인다거나 담배 가격인상 관련된 내용의 정부 정책이 발표되면 거부 반응이 많은 것처럼 해당 내용이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변경이나 고교수업 내용 변경 혹은 대학교 정시,수시 제도의 변경관련되서 아주 예민한 부분에 관하여서도 자신들에게 밀접한 연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강경한 행동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지인이 총을 사려고 생각한다면 총기 규체 입법에 대한 당신의 태도가 그의 행동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태도에 따른 접근성의 쉬운 정도 입니다.
여러분들의 머리속에 빠르게 떠오른 태도일수록 그 태도를 취하기 쉬우므로 접근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근성이 높은 태도는 그것과 일치하는 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습관적이된 행동을 무의식 적으로 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러셀 파치오와 캐럴 윌리엄스는 선거운동에서 이 점을 보여주기 위해 잠재적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참가자에게 휴대용 녹음기의 버튼을 눌러 당시 대선 후보였던 로널드 레이건과 월터 몬데일에 대한 태도를 표현하게 했습니다.
버튼을 누르기 시작한 속도가 태도의 접근성을 가늠하는 척도역할을 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1984년 여름 선거전이 벌어졌을 때 이 측정 작업을 수행했지만 11월 4일 선거당일까지 일치하는 행동을 평가하지 않다가 선거가 끝난 후 전화로 투표 결과를 조사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6월과 7월에 버튼을 더 빨리 눌러 선호를 표현한 참가자일수록 4~5개월 후 투표장에서 그와 일치하는 행동을 보인 경향이 높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친구에게 총기 규체법에 대한 태도를 묻는다면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지 판단함으로써 어떤 친구가 그 태도와 일치하는 행동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네 번째로는 행동의 의도가 태도와 행동을 실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태도가 행동의 의도와 일치할 때 나아가 행동과도 일치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이체크 아이젠과 마틴 피시바인은 태도가 행동의 의도(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구체적인 목표)에 먼저 영향을 미침으로써 행동을 좌우하고, 이러한 의도가 태도 자체보다 행동을 더욱 잘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태도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틴 피시바인과 이체크 아이젠은 추론된 행동 이론을 조금 수정한 계획된 행동이론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행동을 가장 잘 예측하는 지표는 태도가 아니라 행동의 의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동의 의도는 태도와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마틴 피시바인과 이체크 아이젠은 행동의 의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행동을 좌우하는 요소로 태도외에 2가지를 더 발 견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주관적 규범이라는 요소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주관적 규범이라는 것은 중요한 타인들이 문제의 행동을 승인할지 승인하지 않을지에 대한 인식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총기 규제법 개정 운동을 벌이려는 의도는 그 행동을 했을 때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당신을 존중할지 여부에 대한 관점에 따라 잘라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지각된 행동 통제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지각된 행동 통제 요소는 문제의 행동이 얼마나 어려울지에 대한 인식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총기 규제법 개정 운동을 정말 하고 싶고(태도)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자신을 존중한다고 해도(주관적 규범) 시간이 없다든지 현실적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연구가 이 이론을 뒷받침하며 심사숙고와 계획이 필요한 행동의 경우 특히 더 이 이론의 주장에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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