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회심리학. 사회적 행동원리

카테고리 없음

by 람마스 2021. 7. 26. 17:21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는 늘 다른 사람들에 관한 뒷 이야기가 많이 오간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신문에서 범죄자의 특성을 분석한 글을 읽고 범죄자를 분석하기도 하며, 매력적인 이성과 데이트할 가능성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게를 이해함으로써 삶을 더욱 효율적으로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과의 '접촉이 끊긴' 사람은 사회집단에서 살아남기가 어렵게 됩니다.

사회적 지식은 모든 인간관게에서 아주 본질적이기 때문에 일찍 부터 사회심리학자들은 사회적 인지라는 주제에 주목하고 분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위를 얻고 유지하려고 노력 합니다.

해리 포터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친척에게 홀대받으며 벽장에서 살던 고아가 실패자에서 영웅적 위치까지 오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승리와 패배는 유소년 야구단에 들어가려고 경쟁하는 초등학생에게도, 학점을 따려고 분투한느 대학생에게도, 중요한 직책을 얻으려고 애쓰는 중간관리자에게도,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선거운동을 벌이는 정치인에게도 지극히 중요한 부분 입니다.

지위를 얻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은 인간만이 아닙니다.

우리와 매우 비슷한 원숭이역시 자신이 속한 사회계층에 굉장히 신경 쓰는 사회적 영장류 입니다.

사회적 사건에 대한 원숭이의 생리적 반응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지위의 상실이 공격적인 호르몬의 분비로 이어진다는 점을 밝혀 냈습니다.

지위 획득에는 당장의 물질적 이득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존경과 존중을 얻는 사회적 이득도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자신의 긍정적 측면을 드러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당당하게 행동할 많나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 확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것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역 수준에서 보면 사람들은 집 주변에 담을 두르고 대문에"잡상인 금지"라는 표지판을 세우고 패거리와 어울리고,자신을 지키기 위해 강아지를 기르는 곳도 있습니다.

국가 수준에서 보면 각 나라는 군대를 길러 다른 나라의 군대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합니다.

사람들은 평판이나 자원, 가족이 위협받을 때 자신을 지키련느 강한 동기를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은 고작 몇초 만에도 화난 표정을 인지할 수 있고 그것이 남성의 얼굴이라면 훨씬 더 빠르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니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더 심각한 물리적 위협을 가할 수 있으며 그가 낯선 사람이나 외부 집단의 구성원일 경우 그럴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지키려는 동기는 자신과 가족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등 명백한 이득을 가져다 주지만 폭력이나 인종차별적 태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신들의 종교를 지키기 위해 종교전쟁을 한 역사적 사례도 있습니다.(십자군 전쟁 , 아프칸 전쟁 등)

인도 파티알라 번왕국의 6대 마하라자인 라진데르 싱 은 350명의(????)의 배우자와 혼인을 하였습니다.

반면 우리 나라 같은 경우 1명의 배우자와 혼인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동반자를 찾고 관계를 유지하며,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호감을 표출하며 스스로 힘으로 어렵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모임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과 가볍게 노닥거리던 것이 끌림으로, 낭만적 사랑으로, 평생의 가족 관계로 이러질 수도 잇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이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사회적 목표 아래 번식이라는 목표가 깔려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딘가에 소속되고 사회적 정보를 구하고 지위를 얻으려고 애쓰고 공격적이고 자기방어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모두 유전자의 복제와 번식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보는 매력적인 사람이 추파를 던지기 시작한다면 아마 당신은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도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제3의 인물, 즉 매력적인 사람의 남자친구로 인식되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서기 시작하면 몸을 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근본적 동기와 언젣느 마음에 떠오를 수 있는 구체적 목표는 개인의 내부 요소와 상황의 외부 요소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사람'과'상황'이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이 2가지가  사람과 상황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엮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은 보통 사회적 상황에서 드러나는 개인의 특성을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묘사해보세요."라고 하면 신체적 특징,지속적인 태도나 선호,심리적 특징을 주로 말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그 사람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하는 유전적, 신체적 요소들을 기반으로 하거나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돼,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특정 방식에 따라 유지 됩니다.

개인의 또 다른 측면인 현재의 기분이나 자기 가치감 같은 것들은 좀 더 일시적입니다.

상황중에서도 사회적 상황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회적 상황은 개인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나 사건을 말합니다.

상황의 범주는 즉작적인 사회적 맥락에서 잠깐 일어나고 마는 사건에서 장기적 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것까지 모두 아우릅니다.

사람과 상황은 둘 다 고정된 실체가 아닙니다.

이에 대하 윌리엄 제임스는 "부모와 교사 앞에서는 얌전하지만 '장난기많은'친구들 사이에서는 더 장난꾸러기 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조금 순화해서 적었습니다.)

사회적 상황에 따라 목표도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호감을 얻고 싶어 할때도 있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싶어 할 때도 있고 다른 것을 원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의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날 때가 많으므로 무엇에 주의를 두느냐에 따라 목표는 좌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현재의 목표와 성격에 따라 각자의 방식대로 상황에 반응 합니다.

같은 파티라도 춤추는 사람이 있고 철학적 토론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야한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과 상황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모호한 상황을 각자 개인적 동기에 맞게 해석합니다.

누군가가 작업을 거는지 단순히 친절하게 대하는지에 대한 판단ㅇ느 당신의 성별이 무엇인지, 연애에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격 또한 각자 처하고 싶은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파티 초대를 거절할 가능성이 클것이고 외향적인 사람이라면 초대받지도 않은 파티에 몰래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상황을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상황도 특정 유형의 사람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평균보다 키가 큰 학생같은 경우 농구를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을 것이고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학생은 수학경시대회나 과학경시대회 같은 우등생들이 많이 나가는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을 것입니다.

초기의 작은 차이가 상황에 따라 점차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과 상황은 서로를 선택하고 형성하는 순환을 계속합니다. 

과학적 연구는 범죄 수사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수사관은 의문점에서 시작해 모격자와 면담을 하고, 범행 동기를 찾고, 다양한 용의자를 배제해나가고,증거를 탐색하는 등 의문점을 풀기 위해 일련의 절차를 진행합니다.

모든 절차에는 함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목격자가 거짓말을 하거나 근거 없는 가정을 토대로 증언하거나 목격자에게 숨겨진 동기가 있거나 누군가가 증거에 손을 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한 여성이 거액의 재산을 기부하였습니다.

이 여성이 거액의 재산을 기부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결혼하고 금방 파국을 맞는 사람이 있는 반면 평생토록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어떤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가 될수 있었던 것일까요?

사회심리학자들에게는 이렇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일련의 절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사관과 마찬가지로 절차를 수행하면서 마주칠지도 모를 함정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심리학자의 수사는 가설을 기반으로 시작합니다.

가설은 증거가 어떻게 드러날지를 지식에 근거해 추측하는 것입니다.

어떤 흥미로운 사회적 행동에 근거를 찾는다고 하면 "그 연구를 이끌어나갈 가설은 어떻게 생각해 낼 것인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 할 것입니다.

성인기의 친사회적 행동은 성장기에 이타적 롤 모델이 존재했는지 여부와 관련 있다는 가설을 세워 볼 수 있으며 또 다른 가설로는 사람들이 이타적 성향을 부모에게 유전적으로 물려 받는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회심리학적 가설이 과학 이론에서 논리적으로 파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 지도자가 세상에 종말이 오지 않는다고 예언한 후 신자들이 더욱 독실해지듯, 상식과 반대되는 것으로 보이는 특이한 사건에서 흥미로운 가설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영역